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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 새로운 연금 투자 수단, ETF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94   추천 : 0  

새로운 연금 투자 수단, ETF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상품과 차이가 있다.



●어떤 상품인가?

ETF(Exchange Traded Funds)는 지수를 추종한다는 면에서 보면 인덱스 펀드와 닮은 점이 많다. 그러나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즉 장중 거래시간에 증권사를 통해 전화 주문을 하거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으로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인덱스 펀드에 비해 현금화 기간이 짧다. 인덱스 펀드와 주식의 장점이 합쳐진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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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징이 있나?

ETF가 다른 상품들과 구별되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수수료가 싸다는 점이다. 일단 직접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일반 펀드에서 징수하는 판매보수와 수수료가 없다. 그만큼 일반 펀드에 비해 전체 수수료가 저렴해진다. 펀드 운용비용 자체도 일반 펀드보다 적다.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펀드 내 자산의 매매가 더 적어서이다. 장기 투자를 할 때 ETF의 이러한 특징은 전체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TF의 두 번째 특징은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펀드는 투자하거나 환매할 때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ETF는 투자 혹은 환매하는 당일에 거래를 종결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발생했을 때 즉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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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가? 주의할 점은?

ETF의 이러한 특징들은 연금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이다. 포트폴리오를 자주 교체하는 적극적 투자자에게는 매매가 편하고 매도대금이 빨리 들어와서 좋고, 진득하니 투자하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수수료가 저렴해서 좋다.



다만 연금에서 모든 종류의 ETF를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TF 중에는 지수를 1.5배 혹은 2배의 비율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도 있고, 지수를 거꾸로 추종하는 ‘인버스형 ETF’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 두 유형의 경우 수익률 변동이 심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연금 투자 가능 대상에서 제외했다. 퇴직연금에서는 일부 다른 파생형 ETF에 대한 투자도 불가능하다.



또한 연금을 판매하는 모든 금융회사가 ETF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TF 투자가 가능하려면 해당 금융회사가 관련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




<연금 전용 ETF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ETF는 그 수가 적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 퇴직연금에서 ETF를 처음 살 수 있었던 2011년 말 경에는 투자 가능한 ETF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점차 그 수가 증가하다가 합성 ETF의 연금 투자가 허용된 2016년 7월 이후로 급격하게 그 수가 늘어났다. 다만 연금계좌를 개설한 금융회사가 어디인지에 따라 차이가 크다. 일단 증권회사가 아닌 곳은 불가능하다. 주식 거래 시스템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증권회사별로도 거래 가능한 연금 전용 ETF의 수는 차이가 있다. 많은 곳은 200개가 훨씬 넘는 다양한 ETF를 거래할 수 있지만, 적은 곳은 약 100개 내외의 ETF를 거래할 수 있고, 어떤 증권사는 관련 시스템을 구비하지 않아 연금계좌의 ETF 매매 자체가 안 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연금계좌에서 ETF 매매를 하려 한다면 사전에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연금 전용 ETF는 대부분 코스피 200 지수 같은 대형주 지수를 추종한다?


그렇지 않다. 연금계좌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ETF를 거래할 수 있다. 국내 주식형만 예를 들어도 배당, 헬스케어 업종, 소비재 업종, 반도체 업종, 금융 업종, 중·소형 업종, 바이오 업종, IT 업종 등 매우 다양한 유형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매할 수 있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중국 본토, 미국, 유럽, 신흥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한국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대부분의 국가에 투자가 가능하다. 요즘 유행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는 ETF도 있다. 심지어 주식형이 아닌 ETF의 거래도 가능하다. 국내 채권지수 ETF, 글로벌 하이일드 지수 ETF 등도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연금저축은 ETF 매매가 안 된다?


이제는 아니다. 연금저축 투자자들의 경우 2017년 10월까지는 실질적인 ETF 투자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제도적으로는 연금저축도 ETF 투자를 허용했었지만, ETF 매매 시 발생하는 위탁매매수수료를 비용이 아닌 연금저축에서의 자금 인출로 적용해 기타소득세 16.5%를 부과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 11월에 금융당국과 기획재정부가 협의를 통해 이 위탁매매수수료를 비용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을 명확히 하면서 연금저축에서도 ETF 투자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미 발 빠른 금융사들은 연금저축 전용 ETF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글: 미래에셋은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