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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 퇴직금을 연금수령하면 세금 30% 줄어든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84   추천 : 0  

퇴직금을 연금수령하면 세금 30% 줄어든다

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과 세금'

 

대기업 임원인 김용연 씨(60세)는 올해 은퇴하면서 받은 퇴직금 5억 원을 전부 IRP계좌로 수령한 다음 연금으로 찾아 쓰기로 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증권사 웰스매니저와 상담하던 중 퇴직금을 IRP계좌에서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기 때문이다. 만약 김용연 씨가 퇴직금을 그냥 일시에 수령하면 1억 원이 넘는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여기에 30%면 3천만 원이 넘는 돈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기에 어디에 투자해서 이만한 돈을 벌 수 있겠는가?

 

 

일단 IRP계좌에 퇴직금을 받고 나니, 이래저래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매년 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할까? 중간에 목돈이 필요하면 한꺼번에 자금을 인출할 수는 있는 걸까? 가능하다면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 걸까?

 

 

연금저축이나 IRP계좌 적립금을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에는 비교적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김용연 씨처럼 퇴직금을 IRP계좌로 수령한 후 연금으로 받으면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이때 연금소득세율은 본래 퇴직금을 일시에 수령할 때 부담해야 했던 퇴직소득세율의 70% 이다. 예를 들어 김용연 씨가 퇴직금 5억 원을 일시에 수령했을 경우 5천만 원을 퇴직소득세로 납부해야 했다면, 퇴직소득세율은 10%가 된다. 하지만 퇴직금을 IRP에 이체하고 연금으로 받으면 7%로 연금소득세가 준다.

 

 

 

 

 

 

연금 수령 한도 얼마나 되나요?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을 30%나 경감해 준다고 하니 적지 않은 혜택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특히 한 직장에 장기간 근속하거나 임원으로 재직해 고액의 퇴직금을 수령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금액에는 한도가 있는데, 이를 ‘연금 수령 한도’라고 한다. 이와 같은 연금 수령 한도를 두는 것은 연금 개시 초기에 적립금을 한꺼번에 꺼내 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금 수령 한도는 계좌별로 매년 계산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다.

 

 

 

 

 

 

그러면 김용연 씨가 비교적 낮은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수령할 수 있는 연금 수령 한도를 계산해 보자. 먼저 김용연 씨의 IRP계좌에는 퇴직금 5억 원 이외 다른 돈은 없다고 가정해 보자. 참고로 연금 수령연차란 55세 이후 처음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연도를 말하는데, 연금 개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연차는 경과한다. 김용연 씨는 60세에 퇴직하면서 퇴직금을 IRP계좌에 맡겼기 때문에 퇴직을 한 올해부터 즉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가 1년 차이며, 연금 개시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이 2년 차가 된다.

 

 

 

연금소득세 얼마나 내나요?

 

 

 

그러면 김용연 씨의 1년 연금 수령 한도를 계산해 보자. 연금을 개시할 당시 평가금액 5억 원을 ‘10(=11-1)’으로 나눈 다음 120%를 곱하면 1년 차 연금 수령 한도는 6천만 원이 된다. 따라서 김용연 씨는 올해 6천만 원 이내에서 연금을 받으면 연금소득세(퇴직소득세율의 70%)만 납부하고 과세를 종결지을 수 있다.

 

 

 

■ 1년 차 연금 수령 한도 = [5억 원 ÷ ( 11 - 1 )] × 1.2 = 6천만 원

 

 

 

연금 수령 한도에 미달하는 금액만 연금으로 인출했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남은 한도는 다음 해 한도를 일부 늘리는 역할을 한다. 연금 수령 한도는 매년 1월 1일에 갱신되는데, 이번에는 김용연 씨의 2년 차 연금 수령 한도를 계산해보자. 김용연 씨가 1년 차에 연금으로 5천만 원을 찾아 쓰고 2년 차 1월 1일 IRP계좌에 남은 적립금과 운용수익 900만 원을 합쳐 4억 5,900만 원이 남아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2년 차 연금 수령 한도는 6,120만 원이 된다. 같은 방식으로 매해 연금 수령 한도를 계산할 수 있는데, 11년 차 이후부터는 별도의 한도를 적용하지 않고 모두 연금소득으로 처리한다.

 

 

 

■ 2년 차 연금 수령 한도 = [4억 5,900만 원 ÷ ( 11 - 2 )] × 1.2 = 6,120만 원

 

 

 

 

 

 

다만 2013년 3월 1일 이전에 IRP 계좌를 개설했거나, 2013년 3월 1일 이전에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퇴직금을 IRP계좌로 전액 이체한 경우에는 연금 수령 연차를 6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매년 연금소득세만 납부하고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 한도도 늘어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연금조건을 갖춘 해부터 5년만 지나면 연금소득세만 내고 마음대로 연금을 인출할 수 있다.

 

 

 

연금 수령 한도를 초과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렇다면 연금 수령 한도를 초과해서 연금을 수령하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김용연 씨가 첫해 사업자금이 필요해서 1억 원을 인출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에는 연금 수령 한도 이내인 6천만 원까지는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면 되고, 연금 수령 한도를 초과한 나머지 4천만 원은 ‘연금 외 수령’으로 보아 퇴직소득세를 그대로 부과한다.

 

 

 

 

 

 

연금 수령 한도 초과하면, 어떤 세금을 얼마나 내나?

 

 

 

연금저축이나 IRP계좌 내에는 퇴직금 이외에도 근로자가 추가로 적립한 금액이 있을 수도 있다. 근로자가 추가로 적립한 금액도 세액공제를 받은 것과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퇴직금과 추가로 적립한 금액에서 늘어난 운용수익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연금 수령 한도를 초과해서 연금을 수령할 때 소득원천별로 어떤 세금이 부과될까? 먼저 근로자가 추가로 납부한 금액 중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에는 별다른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퇴직금의 경우 본래 납부하지 않았던 퇴직소득세를 그대로 납부하면 된다. 끝으로 세액공제를 받은 추가적립금과 운용수익에는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된다.